기원전 320년 · 이집트, 멤피스 인근 나일강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섭정 페르디카스와 알렉산드로스의 마케도니아 왕실 군대에 맞서 나일강을 지켰습니다. 실패한 도하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페르디카스는 자신의 장교들에게 살해되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가 자리를 굳혔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기원전 323년, 제대로 작동하는 후계 구도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왕실군과 섭정권을 쥔 페르디카스는 제국을 하나로 묶어 두려 했고, 이집트를 다스리던 프톨레마이오스는 그 땅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몰두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의 장례 행렬을 가로채 시신을 이집트로 가져간 일도 그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절도인 동시에 정통성에 대한 주장이었고, 두 사람 사이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페르디카스는 마케도니아 왕실군을 이끌고 남하했지만, 나일강을 지키고 있는 프톨레마이오스와 마주쳤습니다. 이는 전투라기보다 잇따른 도하 실패였습니다. 펠루시움 근처의 요새를 노린 시도에 이어, 사료가 ‘낙타 요새’라고 부르는 거점을 공격했는데, 프톨레마이오스가 몸소 이곳을 방어했습니다.
최악의 사태는 멤피스 근처의 도하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사람과 짐승이 강바닥을 휘저으면서 강이 예상보다 깊어진 것입니다. 고대 기록은 물살과 악어에게 잃은 병력을 수천 명으로 전합니다. 얼마 뒤 페이톤과 셀레우코스를 비롯한 페르디카스 자신의 장교들이 막사에서 그를 살해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정규 회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않고 이집트를 확보했고, 그가 세운 왕조는 클레오파트라에 이르기까지 세 세기 동안 이집트를 다스렸습니다. 이 실패로 알렉산드로스의 제국을 하나로 지킬 현실적인 가능성도 사라졌습니다.
시나리오는 절대 넘겨서는 안 되는 선을 지키는 방어전입니다. 이집트는 모든 시도에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해 이기고, 마케도니아는 힘이 바닥나기 전에 건널 곳을 찾아 이깁니다.
양 진영, 지휘관, 원정의 성격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카드와 턴 경제는 그것을 게임으로 추상화한 것입니다.